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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ING CONCERTO

협주는 끝나고 이제 불협화음만이 남았다.

2024-09-21
멘토콘체 3부

몰아서 쓰는중(아직작성중입니다,,,,,)
크게크게 써놓고 전체적으로 다시 수정하면서 덧붙이겟어요

2024-10-15
몰아서 쓰는 멘토콘체 세션일기(1)

 

 

멘토콘체 마지막 이야기!

세션일기를 쓰겠습니다...

몰아쓰는이유: 진짜너무바빴다

 

 

 

 

시작부터 너무 좋았어....... 이거 수록된 멘트인지 램브님이 적어주신건지 궁금하당

더블크로스 메인 문구 변주된게 좋았음.................................

 

당신이 태어날 때 세상은 뒤집혔고....... >오버드라는 존재 자체의 탄생 암시같아서 진짜 개좋음ㅋㅋㅋ

그 캐릭터가 어떤 사건을 겪어서 오버드에 도달하기까지 운명적으로 느껴져서 좋았어. 네가 태어난 순간부터 이런 운명이 정해져있었다는.....

지금 다시 한번 뒤집혔다. >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어떤 곳에서 세계의 변모가 일어난 느낌이 전해져서좋앗어... 시나리오적인 예고를 말한거겠지만 세계관을 관통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진짜로!!!!

 


 

처음부터 등침 ㄹㅈㄷ라 카마리 배신 소식에 마음이 힘든가보다....싶었다.

 


 

 

카이가 생각보다 빨리 카마리에게 정이 들어서 ㅋㅋㅋ 배신 소식 들었을 때 진짜 멘붕 왔을거라 생각했다. 교관들이나 칠드런 동기(있을까?)들에게도 정이야 있겠지만은... 생사를 오간 동료는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함. 괜히 전우가 전우겠습니까??? 목숨걸고 전투하다보면 쌓이는 신뢰감의 레벨이 다른것이겠지요.........

어쨌든 냅다 ​사살하십시오​ 할 줄 알았는데 그러진 않아서 너무 고마웠음 키리타니 짱

그래 ...... 길단이 그렇게 냅다 극단적이진 않지. 묘집님이랑 제일 세션을 많이해서 내 키리타니에 대한 캐해도 묘집타니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음 

 

 

 

이렇게 맞춰주시는 나레이션이 너무 웃기다고요 하

악마의 재능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이거 나중에 카마리 재회하고 시키고싶었는데 (ㅋ)

그럴 타이밍이 없어서 일단 참았음......

엔딩나고 다시 돌이켜보니 이 때 아니면 할 수 없는 대사였네요 역시 한번 부탁 해 볼 걸 그랬다... 카마리는 절대 안해줬을 것 같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등침 진정좀하세요


 

하......... 이런 전개일 줄 몰랐자나!!!!!!!!!!!! 

아니 물론~~~~ 1부때부터 떠날 걸 예상하긴 했지만!! 카마리 배신 소식이랑 엮일 줄은 몰랐어!!

칠드런 권한 적은 거 너무 슬퍼. 다른 캠펜의 칠드런 포지션캐릭터보다 더 칼같이 내던져진 느낌..ㅠㅠ 아예 임무에 자기주장을 넣을 수 없는 느낌이라.......... 카이가 자라온 환경이 간접적으로 느껴져서 좋았음. 다른 칠드런 굴릴때는 못 느꼈는데 츠바키랑 대화하면서 유독 칠드런의 한계가 느껴졌어..... 상황이 상황인 탓에 츠바키가 강하게 나온 것도 있겠지만!!

 

가내 오버드로 떠올려보면....

타츠>지부장이라 권한이 강함.. 사실 세션 내에서 타츠에게 외압이 들어 온 적은 없는듯.

오다켄>사실상 일리걸. 외부인이라,,,,,,

아시타>얘도...게다가 바보임.....

쿠로키>ㅋㅋ

이런느낌이라 카이 굴릴 때 유독 얼른 성장해라....싶었다. 

 


 


 

하....반드시 출세해야지

츠바키가 칠드런은 깝ㄴㄴ하고 말해줘서 반드시 에이전트가되어야지 성장해야지 이글이글하는 맘을 가질 수 있었던듯해....

 

 

다음 씬부터 코우키+마유+카이가 같이 나왔는데 이 친구들에게 너무 정이 들어서 ....정말.... 멘토콘체가 마지막이라는게 너무너무 슬펐다...ㅠ_ㅠ

그래서 일단 마유한테 사귀자고 지름(ㅈㄴ)

전개상 무리라면 GM님이 거절해주시겠지 하는 무책임한 마음으로....ㅋ

ㅋ 사실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근데 마유도 카이가 좋대...............

좀 모르는척하거나 순진하게 에에~?! 하면서 넘어갈 줄 알았는데

​좋 대......​ 

 

 

2부에서 삿쨩이랑 알콩달콩할때 마유가 워낙 암생각X로 보였어서 이런 감정선(?)이 숨겨져 있을 줄 몰랐는데!!!!!!!!!

이럴수가 이렇게해서 카이에게 첫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사사키란은 타터승했기떄문에.......... 그 모든일을 그냥 싹 날려버렸어............. 여러분 타터승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란이 카이 자체를 좋아한 게 진심이라 하더라도, 카이는 본인이 아니라 "오버드"그 자체를 좋아한거라 생각했을 것 같아..... 거기까지 알고 있으면 카이 멘외라가 심해졌을 것 같으니 모르고 끝나서 다행이라 생각함.

물론 키클이에게 먹이로 준 순간 미련은 다 털었을테지만! 타터승까지 하면서 조금의 영향도 주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고..... 지금은 그냥 존재 자체가 희미~해짐. 카이는 관심 없는 건 금방 잊으니까. 살인에 대한 죄책감은 남았겠지만... 행위의 죄책감은 남았어도 대상에 대한 감상은 남지 않은듯~ 

 

 

 

 

 

코우키랑 이 대화 진짜 너무 좋았다

난 뭔가 이런... 어린 애들의..... 미래에 대한 약속이 너무 좋아.......... 그리고 얘네들은 정말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어.

코우키는 1부에서 고자로 만들겠다느니뭐니 극악무도한 말을 많이 했어서 지금 이렇게 짱친된거 너무 감동적임 ㅠㅠ

카이가 코우키 레몬레몬이라고 자꾸 놀렸는데 정말 킹받으라고 한 건 아니고 진짜 딱히 과거를 신경쓰지 않고..... 애칭같이 느껴져서 부른 게 컸다는 어쩌구tmi가

근데 부를때마다 코우키가 아 하지말라고!!!!<-하는 거 보고 그때부턴 킹받으라고 부름

 

근데 나이 먹고 나서 코우키 보면서 레몬~레몬군~ <하고불렀다가 (미래지부장코우키의)부하들이 에?무슨소리에요?하면 이자식이사실FH이협력자엿단다하는 썰풀어주는 그런 소소한 일상을 망상 해 보았음 네 저 맨날 망상만해요

멘토콘체는 정말 드림을 할 수 밖에 없는 시나리오다...... N/MPC들과 이렇게까지 엮이는데 캐릭터의 미래에 이 친구들이 없을 수가 없음.

 

 


 

 

나는 ....

기왕 혈연관계를 만들었으면..... 그 집안? 핏줄?만의 설정 하나씩은 가져가고싶어해서..

우에하라는 멘헤라DNA로 결정하였읍니다 (ㅋㅋ

하지만 카이는 칠드런자아로 자기방어 ㅈㄴ최강자고 타츠보다 어린 덕에 더 졸렬하게 남탓함

그렇게 빠르게 멘헤라 자가수복완!!!

 

사실 특히나 멘토콘체는 너무 무거운 분위기로 카이가 혼자 땅 파지 않으려 노력 한 부분이 있었다. 고민을 할 거면 카마리랑 같이해주길바라..!!!!!!!!!!!!!!!!!! 

 

 

카마리 수색에는 UGN 지원과 코우키의 도움이 있었다.

조직이란 건 정말 멋진거야....... 사실 카이를 임무에서 배제하려 한 것도.... 카이는 거기서 초조함을 느꼈지만 사실상 맞는 조치고 보호지........

 

 

 


 

 

1부 생각나는 묘사 좋았다. 뭔가 수미상관같아서....

 

 


 

 

코우키랑 있으면 엄청 편하게 투닥투닥거리는 감이 있는데 자꾸 이렇게 끝에 와서 청춘물같은 다정한 대사 해줌 ㅠㅠ 

코우키 진짜 왜케 애기냐

십수년후에 코우키가 지부장되고 UGN으로 돌아온 카이가 그 지부 에이전트로 들어가는 꿈을 꾸엇어....

아름답다....아름다워............................

 

 

그리고 이러한 도움으로 여차저차 카마리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살육모드ON 켜진 선배님을 발견

실화냐

날려먹을까봐 걱정되니까

이 뒤에서부터는 한번 끊어서 올리겠읍니다

두구두구두구

 

 

웹에디터 시작 웹 에디터 끝

  

2024-10-16
~클맥 전투까지

 

 

미들전투는 예상대로 카마리와!!

싸울 것 같긴 했는데 진짜 싸우니까 도파민 폭발이었다. PC끼리 싸우는거 진짜 좋음ㅋㅋ 사실 다인탁에서도 언젠가 꼭 우리편을 패보고싶다는 욕망이 있긴 함......... 실현 될 수 있을까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카마리 HP가 높게 출현하진 않아서 예상보다는 피해가 죽었다. 두세번 죽을 줄 알았어 덜덜

 

 

 

 

이런 잔인한 묘사 좋아

카마리가 세뇌 당한 탓에 살육기계모드라서 카이도 죄책감 없이 신명나게 공격했음.

세션 전에 구상했던 건 카이는 나서지 않고 종자 두마리가 열라 싸우는 걸 생각했는데 그렇진 못했습니다

역시 TRPG는 예상하는게 의미가 없군아하고 또다시 느끼다 (웃겼어요)

좋아하는 캐릭터의 눈 초점 없이+자기 몸 생각 안하고 달려드는 세뇌모드란이 이렇게 포식해도 되는걸까요?

 

 

 

 

 

전투 끝나고 나서 싸움의 여파 남아있는 카마리 좋았음........

아 좋아하는캐릭터의피흘리는장면은정말(이하생략)

램브님이랑 세션하면 내장이 어쩌구 뼈가 어쩌구 장기가 어쩌구 이런거 편하게 쓸 수 있어서 진짜 즐거워 ㅋㅋㅋㅋㅋ

이 정도 상처면 오버드라도 즉사겠는데?! 싶긴했지만 뭐..,,헷..

헤헤...

고어사랑단은 흐린눈하고 지나가겟어요.

오버드가 그럴수도있지

 

 

 

그리고 다시 제정신 차린 카마리와 함께 이 모든 일의 배후인 A.A를 조지러 향하다

휴 혼자 싸울때 너무 외로웠는데 다시 카마리와 함께 인게이지에 설 수 있어서 기뻤어......

 


 

근데 내가 팼네.......

.....................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조종당하는 이펙트라니 너무 너무너너무 신기하구 잼썻다 ㄷ ㄷ 

 

나도 취득해서 에너미 조종해보고싶단 생각을 했어.......................................

카이 저널은 GM님이 가져가셨는데 램브님이 롤플해주시는 카이라니 넘 재밌어서 입벌리고 봄

 

COC타이만 할때도 가끔 GM님이 내 캐 데려다 롤플하실때가 있었는데

이럴 때마다 상대 오너님이 캐해하시는 내 캐릭터의 인상?이 잘 보여서 ㅋㅋㅋㅋ 진짜 재밌다.

 

 

앞에 "선..." 붙은 것도 너무 좋지 않아?!!!!! 저항하려는 의지가 보여서 ...... 좋.느를 줌


 

 

예상대로 침식률이 너무 수직상승하고 있었으므로..... 조종당한 걸 핑계 삼아 턴 하나 넘겼음.

종자는 빌딩도 재밌고 전투도 재밌는데

침식률 관리 까다로운것도 재미 중 하나임.......

 

대기할지 공격할지 가드할지... 가드 할거면 종자가 해 줄지 내가 종자를 할지,,,, 이런거 따져보는 재미가 있는듯

다음에 장기 캠페인 갈 일 있으면 또 브람종자를 해보고싶단 마음이....

 


 

 

에너미 공격 진짜 매워서 깜짝 놀랐다

멘토콘체 3부 유독 주운이 안좋았는데 에너미들은 넘 잘 굴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쫄깃한 싸움이 되었읍니다 진짜 잼썻어

카마리 탱이 메인이 아닌데 엄청나게 필요한 순간에 탱 해줘서 진짜 감동되..;ㅅ;였음

특히 카이는.... 첨엔 몰랐는데,,, 할수록 느낀거지만... 침식률 쭉쭉오르고 이펙쓸때마다 HP 소비도 하다보니 탱이나 힐러가 절실하다 싶었음............ 카마리덕에 넘긴 위기가 몇번이냐!! 어!!! 역시 선배님은 위대하십니다 충성충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롤플의 모든게 좋았음 ㅠㅠ

아~~~~~ 멘토콘체 끝이라니 너무슬퍼 (이 소리 2938429384번째)

 


 

주변 캐릭터 설정이나 상태 묘사 해 주는 롤플 너무너무 감동이고 좋아

서로 같은 전장에 있고 영향 받고있는게 느껴져서 좋달지~~~~~

카이 1부에 비하면 진짜 무서운 줄 모르고 기어오르고 있는데 카마리가 어느정도 봐줄 걸 알아서 깝치는 게 분명해ㅠㅠㅠㅠㅠ

 


 

 

 여기서 코우키가 나오다니

내가 PC랑 서사를 잘 쌓아둬서 출현시켜 주신거라 하셔서 너무너무너무 감동이엇따......... ㅁㅊ..........................

코우키 진짜 어디까지 날 감동먹게 할 생각이냐

반드시 지부장만들어야지

그리고 마유랑 결혼해서 결혼식에 코우키 축가부르게 시키는 것 까지 상상함

 

 



 

주사위 개처참해서 코우키 버프 없었으면 ㄹㅇ한번에 못 죽였을것이다...

그리고 여기까지 이펙 썼을 때 카이 침식률이 194였기때문에 코우키 없었으면 집에도 못 갔을 것이다. (ㅁㅊ)

 

해달라고 하면 어울려주는 카마리가 진짜 너무웃김 하

카마리는 십대때에도 이런 애였을까

어린 시절이 궁금해지는걸

 

  

 


 

 

 

엔딩씬에서 따로 인사 할 시간 없을까봐(티알피지는 한 치 앞을 예상 못하니까...!!!!) 후다닥 코우키랑 인사하려했는데 A.A가 자폭을 해서(뭐)

허망하게 입 벌리고 바라보며 클맥전투 끝!!!!!!!!

 

자폭마저 FH스럽고 인외느낌 풀풀나서 좋았다

최종보스 에너미가 기계인 거 너무 좋네....... 이미 N시 사람들과의 소중한 인연으로 꽉 차 있는 상태였고 그게 훼손되지 않으면 싶었어서...

굳이 인간성을 1g도 소모하지 않아도 되는 기계라 마음 편하고 좋았음.

 

카마리가 발로르라 이동해서 넘겼는데 이거...... 디멘게 없는 애들은 어케 튄담?!!!!!!!!!!

일단 이렇게 클맥 종료! 

 

 

웹에디터 시작 웹 에디터 끝

  

2024-10-16
엔딩씬

 

자자 일단은 백트랙부터 

 

 

 

아 카이는 메모리쓰고 두배굴림하고 난리치면서 돌아왔는데 카마리 여유있게 팟-끝낸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

침식률 관리 잘하는 선배의 짬.이보임 ㅠㅠㅋㅋㅋㅋ 

세션 꽤 초반부부터 카이가 힘은 강력한데 침식률 조절을 잘 못한다~<이런 설정을 GM님이 붙여주셔서(카미.천재.) 이거 언젠가 나아질까 궁금하네.... 메타적으로는 종자 브람딜러의 운명탓에 경험점 한 300점 쌓이기 전까진 무리일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트랙 후에 엔딩씬으로 돌아왔는데

A.A가 냅다 자폭을 해버린것이다........

하지만 저희에겐 킹갓발로르가있죠? 발로르 디멘게 국룰이죠?!

 

흠 근데 발로르 아녔음 진짜 이거 어케 피했을까 궁금해짐

왜냐하면 저도 다음달에 멘토콘체GM이있기때문에 이야이거.회피 이펙없는애들은 어케되는걸간아 핫 핫 핫 하며 바라봄

 

 

 

 

 

아..코우키...

진짜 생각보다 더 너무 좋아하게 된 캐릭터다........

 

사실 따지자면 코우키도 ...... 좋게 각성 한 것도 아니고, 어쨌든 일상을 잃어버린 캐릭터인데, 이렇게 이전과 변함 없는 성정을 유지하며 비일상을 받아들여준단말이냐ㅠㅠ 카이의 원대한 꿈을 모르는 어리둥절 코우키 너무 귀여웠음. 엔딩 후에 내 멋대로 드림을 해서 널 지부장으로 만들어버릴것이기때문이다... (두둥)

 


 

카마리가 방랑자인건 왜 이렇게 좋은걸까요?

그리고 모자장수랑 뭔가 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음. 먼가...먼가.... 대체로 지브리 재질로 떠오르게 되는데......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같아..

.그냥 사람 자체가 그런 느낌이야...

정확히 비유가 어려운데 하울X소피X 삐걱삐걱움직이던 그 집이요 그 집 자체가 카마리같아요... (ㅈㄴ)

 

움직이는 집...이라는 이미지 탓인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고 바람같이 사라졌다 나타나고 찾을 수 없는 곳에 숨어살며 필요하면 뿅 나타나주는

그런.....

그러나 그 본인에 대해 알 길은 없고 딱히 알려 줄 생각도 없고 

그러나! 비 맞고 낑낑거리고 있으면 소파 앞자리 정도는 내어 줄 것 같은

그런.....

.....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카마리가 어딘가에 정착한다면 그게 더 대대대대대사건일 것 같아요 그럴 일이 있을까? 없을 것 같음......... 

 

 

 

 

 

성장하는 롤플은 언제나 즐겁다

몇 번이나 썼지만 사실 카이를 구해준 건 타츠란 점이 웃기긴 하지만...........

어쨌든 타츠는 카이를 내버려뒀고 키리타니는 카이를 거두고 코드네임을 지어주고 당신은 오버드입니다,,하고 변모한 세상에 대해 알려주고 돌아올 집(UGN)을 만들어 주었으니까....ㅠ_ㅠ 아버지이고 신이고 빛이고 어쩌구 저쩌구였던것입니다.

 

길단이 있어서 UGN에 소속을 둔 것이었고 길단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훈련헀던 카이가 UGN을 떠날 때 키리타니를 떠올리는건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했다. 메모리는 좀 필요에 의해 꽂는 감이 있어서, 다른 캐릭터 굴리거나 카이 막 리빌딩하던 시기에도 크게 느끼진 못했는데 .... 이때 좀 메모리에 대해 깊게? 이해함.

 

카이는 정말 키리타니와의 그 기억을 위해 살아가고 살아갈 수 있었던거고

UGN을 떠나서도 언젠가 "성장해 돌아가서 리바이어선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을 것 같아서, 아 이 정도 해야~ 이 정도 강력한 동기는 되어야~~ 메모리쯤 되는거구나..!!!!하고 ㅋㅋㅋㅋㅋㅋ

 

 

타츠나 오다켄은 메모리 꽂을 때 과거의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며 인간성을 붙드는 감각으로 넣었는데, 카이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메모리를 떠올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직진남이구나

 

 

 

진짜 나레이션 너무너무 좋았다.

 

세상에 영원한 인연이란 건 없고....

완전히 같은 개체란 존재 할 수가 없어서.....

다들 결국 언젠가는 자기 길을 가게 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자기가 추구하는 길을 살아가면서 스쳐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서로 부품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정말 ㅈㄴ좋아한다......

너 때문에 사는 건 아니지만 내가 이렇게 살게 된 것에는 네 영향이 지대하다는...

시간이 지나면 그것마저 잊어버리겠지만, 그 주체를 잊어도 영향은 남아있다는...

 

(약간 스포츠물에서 애들 다 졸업하고나면 일부만 프로로 가고 나머진 부카츠로 그만두더라도 아름다운 기억과 추억으로 남은 어쩌구처럼 말이죠) 

 

그래서 정말 이 나레이션이 너무 좋았다.

더블크로스랑 너무 찰떡이라고도 생각하고... (인연을 중시하는 룰이니까....)

이 이야기에 나왔던 카마리, 카이, 키리타니, 마유, 코우키, 사츠키(죽엇지만 ㅠ), 카.쿄 등등...... 다들 자기들의 이야기를 쓰고 있고 조금씩 겹치는 장이 있었을 뿐이라는 게 너무 좋았어............눈물글썽글썽

 

카이도 카마리랑 영원히 파트너일 것 처럼 떠났지만 사실 돌아올거잖아?! 카마리는 또 세상을 유람하며 카이같은 후배가 생길 수도 있고 또 다른 어떤 인연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런거고.

그렇다고 둘이 서로 아무것도 아닌 관계가 되는 건 아니지..

아정말너므아름답고세상행복한나레이션이야

2349829349248번돌려봄 

 

 

 

​그렇다면 이별을 해야지 

자 키리타니랑 이별하러가자

 


 

털썩...


 

털썩..

묘집타니가 너무 좋아...

이건 정말 꼭 한번 짚고싶다 해야하나 말하고싶은 부분이었다.....

왜냐하면..카이가 너무 ...

길단을 신격화하는거야.............................

 

 

근데 얼마 전 램브님 연성(요람)에서 길단이 타츠를 구출할 시점에 그도 십대소년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키리타니가 나이에 비해 진짜 개 많은 짐을 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물론 만화캐릭터지만 이 정도 과몰입은 해줘야 씹덕아니겟냐고요

 

타츠 굴릴때도 글코 카이 굴릴때도 글코 키리타니한테 너무....

인외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있었는데. 멘토콘체하면서.. 그리고 요람 읽으면서ㅠㅠㅋㅋ 아 키리타니가 너무너무 

그냥 한명의 사람같았다........... 다른 오버드들과 다를 바 없는..... 정말 엄청난 신념으로 버티는 ㅅㅂ ㅠㅠ

 

 

그래서 카이가 성장을 한다면 꼭 길단을 내가 동경하는 신격화 된 사람이 아니라 동료로 보고 넘어가길 바랐다.

할 수 있는 롤플 원없이 해서 행복하고...

묘집님의 키리타니는 늘 내 생각보다 더 다정하고 신념있고 강하고 하지만 인간적이라 진짜 디지게 내 맘을 박박 찢어놓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받았을 떈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키리타니가 성인<이라해서 일부러 어른<이라고 대답함

당신에게 정 말 도 움 이 되는 동료가 되어서 돌아오겠어요

님은 어른이니까요

그냥 나이만 딱 먹으면 주어지는 성인이아니라 어 른 

님같은어른이요...(눈물줄줄길단과몰입녀

 

 

 

 

 

마무리 멘트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지금까지 고마웠어 키리타니...(ㅠㅠ) ㅁ.ㅊ................................. 다른 시나리오에서 또 너를 만나겠지만

멘토콘체의 키리타니는,, 다시 볼 수 없을거야......................

 

 

​눈물의 이별씬 2............. 

고등학교 친구들과도 작별해야하는 순간이 왔다,,..... 


 

하 내 토끼같은 여자친구 두고 어딜가지

마유랑은 정말..

ㅈ어말...

ㅣㅇ렇게될줄몰랐어.. (진짜로 ㅠ

 

우에하라 DNA가 사랑을 두고 어딘가로 떠난다니 정말 말도안되는 일이지만

그치만 성장해서 돌아올게 꼭 코우키와 네가 있는곳으로......................................

일반인이랑 오버드의 결혼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 모르겠는데 (국정원 남편같은 느낌이 되는건가)

마유랑 꼭 결혼드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짜로....

 

 

마유랑은 러브러브마유링 ㅠㅅㅠ인데 코우키ㅡㅡ이러고 끼어드는거 너무웃겨 꼽사리줬음 하.... 진짜 이렇게 찐.친이 될줄은

 

 

그리고 코우키랑은 오버드 일로 엮였다보니, 상대적으로 마유에 대한 영향력이 더 적어보일수도있겠다...싶었는데

캐적으로 봤을 땐 당연.압도적으로 마유>>>>>>>>>>>>>>>>>코우키로 영향력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마 카이가 카마리랑 수련(?) 수행(?) 을 몇년...혹은 십몇년...하고 돌아오면, 2순위는 마유가 될거야........

 

1순위는 세카이를구하자겟지아무래도,,,,,,

이런캐릭터들은 신념이 우선되곤하니까,,,,,,,


 

 

이런 청춘물같은 엔딩에 난 진짜 너무 약하다

이때도 울컥 눈물참았다

캡쳐 다시보니까 미치겠네 ㅁㅊ 진짜 멘토콘체가 끝났다고..?


 

하....막씬이라니.....................

막씬에 1부 오버랩이라니....

난 정말 이런거에 약해.......................

3부는 여러모로 1~2부가 떠오르는 서술이나 흐름이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정말 이마를 빡빡쳤다.

 

카마리랑도 처음엔 이렇게 아이보 될 줄 몰랐는데 ㅠㅠ 열심히 치대서 가끔 연락주고받는 일리걸로나 남으면 사심채우기 성공일거라 생각했는데, 카이를 받아 줄 줄 몰랐다.....

 

램브님 서술로는 카이가 UGN에 남아달라<했으면 거절했을거지만 자기가 따라오겠다고 해서 OK 한거라고.ㅠㅠ

아니 근데 애초에 자기 집에 남을 들여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데리고다녀주겠다니 ㅁㅊ

카마리가 좋아하는 인간하누만탈것. 꼭 자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어.....

 

 

 


 

 

!!!!!!!!!!!!!!!!!!

조건 이... . .. . . 있다고?!

근데 생각해보니 정말 공들여 키운 칠드런을 그냥 놓아줄 것 같진 않았어.....!!!!

그렇구나..!>!!

 


 

 

크.오를 너무 좋아해서 슬쩍 말해봤는데 램브님이 챱 받아주셔서 너무 행복했음..ㅇ/////////////ㅇ

카마리랑 카이는 정말 완전 자유의 일리걸들이니까 다른 고정지부들이랑 크.오하는거 상상하면 즐겁네

 

IS시는 내가 잘 모르지만...!!!

DL시나 CL시는 은근 죽도 잘 맞을 것 같고 좋았다.....

 

 

 


 

 

하아

끝났다

멘토콘체 끝났어

진짜?

거짓말..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은 시나리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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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0
멘토콘체 3부작을 끝내고.....

 

아 정말 너무 좋았다.

램브님이랑은 진행 속도나... 드립이나.... 고어가능 정도나...... 세션 할 때 중시하는 요소들이 겹치는 게 많아서 정말 1g도 고통스러운 순간 없이 온전히 즐기기만 했다... 바쁘고 각박한 21세기에 이 정도로 도파민과 행복감만 주는 트친이 있다니 난 정말 행복한 인생이야

 

 

완전 정석 칠드런을 짜서 성장서사 한 점.....

npc랑 결혼까지 해 버린점..

적이었던 npc랑 짱친된 점....

처음에 벽 치고 선 긋던 카마리랑 선후배라 부를 수 있는 사이가 된 점....

심지어 거두어준 점..(ㅁㅊ)

카마리랑 주먹다짐도 해 본 점....

 

 

다 너무너무 좋았다ㅠㅠ

해 보고싶던 롤플도 다 해봤고

종자도 진자 써보고싶었는데 해보니까 정말 너무 취향에 잘맞아서 최애 신드롬으로 삼게되다.......

 

 

카마리에게 모자는 받았을까 (ㅋㅋㅋ)

나중에 둘 다 모자 쓰고 다녀서 모자장수페어.>!!!! 모자장수네다!!! <이런식으로 불려서 카이가 나도 코드네임있다고~~~~~!!! 하고 외워달라고 적들에게 어필하고다니는 그런 시츄도 상상해봄 히죽히죽

그리고 어쨌든 멘토콘체<인데 정말 카마리가 첨부터 끝까지 멘토였고 엔딩 이후에도 멘토로 남아주는 느낌이라 좋았따. 한 번 선배는 영원히 선배님이지!!!!!!!! 앞으로 카이의 신드롬 운용 방식에 카마리 영향도 있을 거라 생각함 너무 기뻐

 

 

아 정말 너무 즐거웠다

정 들었던 지부를 떠난다니...

.카이도 슬프겠지만 나도슬퍼

ㅁㅊ....

 

 

씹덕 마음을 정말 한가득 채워주었다... 지부에 이름을 지어줄 걸 그랬단 생각이 문득,ㅠㅠ 

N시야 흑흑 정말 즐거엇다,,,,,,,,,,,,,,,,,,,,,,,,,,,,,,,,,,,,,

늘 놀아주시는 램브님 감사합니다.!!!!!!!!!!!!!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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